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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드디어 '솔로 탈출' 성공! 청첩장 줄 날 기다려

 개그맨 윤정수(53)가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8일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올해 안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이지만,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있다.

 

예비 신부는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윤정수와 띠동갑 나이 차이를 넘어선 깊은 사랑을 키워왔다. 약 7개월 전부터 정식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사실 6~7년 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오랜 시간 서로를 알아온 만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수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해진다.

 

윤정수의 결혼 소식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녹화 현장에서 직접 밝혀져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는 "소중한 발표를 하러 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과거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숙이 윤정수의 고백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는 윤정수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김숙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정수는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좋은 친구들', '천생연분', '오지의 마법사'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온 그는 현재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 DJ로 남창희와 함께 유쾌한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생의 굴곡을 겪으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유머를 잃지 않았던 윤정수. 그의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인생 2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대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그가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더욱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를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