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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앞두고 정면충돌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 흐르던 미묘한 긴장감이 공개 충돌로 번졌다. 합당 논의의 방향을 두고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지분을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자,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누가 지분을 요구했느냐”고 맞받으면서다.김 대표는 12일 경기 평택을 찾아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원칙론을 꺼냈다. 그는 “다른 정당과 연대하더라도 단일화는 경쟁력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당내 후보 역시 경쟁력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정당의 맏형으로서 중도와 합리적 보수까지 끌어안는 대통합의 길을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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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400명 동원 아시오광산, 세계유산 등재 논란일본이 도치기현 닛코시에 있는 아시오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려는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한일 과거사 갈등의 또 다른 쟁점이 부상하고 있다. 이 광산은 일본 근대 산업화와 공해 문제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2400여 명이 동원돼 위험한 노동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군함도와 사도광산에서 되풀이됐던 ‘산업유산의 빛과 강제동원의 그림자’ 논쟁이 아시오광산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아시오광산은 17세기 초 구리가 발견된 뒤 에도막부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된 광산이다. 이후 메이지 시대에 들어 일본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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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명품 리스트…김건희 운명, 22일 갈린다김건희 여사의 ‘매관매직’ 혐의 항소심은 결국 금품 수수와 청탁 사이에 대가관계가 있었는지를 놓고 최종 판단만 남겨두게 됐다.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김 여사 측은 “청탁의 대가라는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고, 특검은 “대통령 배우자의 영향력을 이용한 중대 범죄”라며 원심 유지를 요구했다.서울고법 형사15-3부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을 끝으로 변론은 종결됐고, 항소심 선고는 오는 22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김 여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크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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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먼저다” MS, AI에 안전벨트 채웠다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의 행동 원칙을 담은 임시 강령을 공개했다.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이른바 ‘속도조절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MS는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고 어디까지나 인간을 위한 도구로 작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MS는 14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AI 모델 행동강령을 발표하고, 이 강령이 “인간이 AI보다 중요하다는 단순한 전제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MS는 “이 행동강령은 인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설계되고, 인간의 필요에 기반을 두며, 인간의 지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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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이동 중 차량 접촉사고…팬사인회 취소가수 권은비가 스케줄 이동 중 차량 접촉 사고를 당해 예정된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최근 신곡을 발표하고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13일 권은비의 소속사 RBW는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차량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9월 13일 스케줄 이동 중 아티스트가 탑승한 차량에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직후 아티스트는 안정을 취하며 현재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고 여파로 이날 예정돼 있던 대면 팬사인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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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 첫 명단 떴다…‘깜짝 발탁’ 누구?위기의 한국 축구대표팀을 맡은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첫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파격적인 변화보다는 기존 대표팀의 중심 선수들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얼굴을 일부 더하는 선택을 했다.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등 익숙한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건희, 박태준, 김민수가 새롭게 발탁됐다. 모레노 감독은 1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10월 평가전 4연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 30명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을 맺은 뒤 한국에 머물며 선수들의 경기와 대표팀 자료를 살펴본 모레노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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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마운자로 열풍인데…“처방부터 관리해야”위고비와 마운자로로 대표되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처방이 빠르게 늘면서 오남용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질병 치료가 아닌 단순 체중 감량이나 체형교정 등 미용 목적의 사용이 늘면서 유통과 진료 과정뿐 아니라 처방 단계에서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14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비대면 진료를 통한 비만치료제 처방을 제한하고 온라인 불법 판매와 해외 직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안에는 일부 비만치료제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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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성덕대왕신종을 소리로 만난다국보 성덕대왕신종, 흔히 에밀레종으로 불리는 문화유산의 소리를 주제로 한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전시실에서 바라보는 유물이 아닌, 음악과 무대 예술을 통해 ‘듣고 느끼는 문화유산’으로 성덕대왕신종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소리: 성덕대왕 신종’을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덕대왕신종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 그리고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울림을 현대 공연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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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기다린 영천경마공원, 마침내 문 열었다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조성된 렛츠런파크 영천이 공식 개장하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새로운 레저·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13일 한국마사회 영천운영지원부에 따르면 렛츠런파크 영천은 2009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7년 만에 문을 연 국내 4번째 경마공원이다.공식 개장식이 열린 이날 현장에는 우희종 한국마사회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김병삼 영천시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부의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여기에 1600여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방문객 1만명 이상이 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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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반인이라 했나”…한동훈이 배후 찾는 이유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기자회견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고 질문한 국무총리실 간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리실이 해당 간부의 질문을 우연히 이뤄진 질의라고 해명하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한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성숙 총리실이 자신을 향해 사과하기보다 비난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간부의 행동을 단순한 실수로 볼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특히 한 의원은 해당 간부가 자신의 신분을 묻는 질문에 두 차례나 ‘일반인’이라고 답한 점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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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까지 유튜버 모집”…위조상품 총책 덜미해외로 도피한 뒤에도 위조상품을 계속 유통·판매하던 총책이 국제공조 수사 끝에 붙잡혔다. 베트남으로 도망간 총책은 현지에서 유튜버들을 모집해 판매조직을 꾸렸고, 국내 공범들과 함께 위조상품 판매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재산처는 8일 국제공조를 통해 해외로 도피한 위조상품 판매 총책을 검거하고 국내 공범까지 적발했다고 밝혔다.지식재산처 상표특별사법경찰, 이른바 상표경찰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총책 A씨(32)를 구속했다. 국내에서 함께 범행한 B씨(42) 등 3명은 불구속 입건됐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상표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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